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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1
나에겐 네가 영감이야.
편안하지만 관능적이고,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이것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밀도 있게 담아낸 뉴욕 기반 브랜드 GUIZIO의 이야기다. 동시에 다니엘 귀조(Danielle Guizio) 한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Interview 2
사색하기 좋은 카페 3곳, 3인 3색 카페 운영자를 만나다
완벽한 커피를 찾는 데 긴 시간을 바친 커피 애호가이자 커피 업계 종사자 3인을 만나 커피 그리고 취향에 관해 물었다.
Interview 3
초록으로 간 식집사
단순해 보이지만 그 어떤 일보다 수고로운 식물 생활.
도심 속 나만의 푸른 세상을 설계한 플랜트 샵 오너 김동은을 어느 여름날에 만났다.
Interview 4
패션 디자이너 때려 치고 AI 키링 팝니다
옷 안에 사직서를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35세 기자 요시히로. 프렌치프라이 요리를 즐기고, 어딘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는 56세의 시크릿 셰프 래리. 선점원이 설계한 세상과 봉제인형 이야기.
Interview 5
쿨톤, 웜톤말고 무지개톤의 메이크업 세상
THE ROW 빨간비니, 남편이 사준 JW ANDERSON 신발, Sophie Buhai의 링 귀걸이를 즐겨 착용한다는 알록달록 경쾌하고도 미스테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무아.
Interview 6
서브컬처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비보이를 꿈꾸던 중학교 1학년 아이는 지금 바버가 되었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은 일단 하고 본다는 바버 정명우. 여러 말보다 행동으로 움직이는 그의 하루는 어떤 모양인지, 어떤 취향으로 바버샵을 확장해 나가는지 인터뷰를 청했다.
Interview 7
그의 카메라 안에는 뉴진스, 이센스, T1 페이커의 얼굴이 있다.
“우리는 앞만 보고 있으니, 뒤는 볼 수 없잖아요. 그러니 진실의 반만 보는 거죠.”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양 감독의 유작 <하나 그리고 둘> 영화에 나오는 대사다. 우리가 놓치는 특별한 순간을 뷰파인더 안에 하나의 피사체로 기록하는 포토그래퍼를 만났다.
Interview 8
8월의 평양냉면 같은 슴슴함
타투이스트, 애니메이션 작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주원 작가는 8월의 평양냉면 같았다. 자극과는 거리가 멀고 꾸밈이 없이 담백하지만, 여름이라는 계절에 꼭 필요한 메뉴처럼.
Interview 9
안경으로 목걸이 만들어 드립니다.
유일무이한 형태와 질감, 흠잡을 곳 없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VACSOM과 비주류(非主流)의 디렉터를 만나 그들의 대체불가한 취향에 대해 물었다.
Interview 10
취향, 아낌없이 나눠드립니다
이제는 오타쿠가 대세다. 한국식으로 부르면 ‘덕후’. 한 분야만 덕질하는 게 아니라는 에디터 주단단. 일단 모르는 영화가 없고, 브랜드 아카이브부터 트렌드까지 줄줄이 꿰고 있으며, 미술에도 조예가 깊다. 심지어 음악도 한다니?
Interview 11
손가락으로 음악과 영혼을 만져요
들끓는 에너지 속에서 흐트러짐 없이 음악에 몰두한 DJ는 터치 몇 번으로 관객들을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킨다.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제잉 팀 UNBORN SOUNDS의 음악과 취향에 관하여.
Interview 12
시대를 기록하는 사람들
“남의 시선은 느끼지 않습니까?” “아니요.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가 입고 싶은 대로 입고요,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한동안 바이럴 되었던 X세대 여성의 당찬 외침. 길거리 패션을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담아내는 두 명의 스토리.